특히 구형 아이폰의 인기가 높다. 2016년 아이폰 SE 1세대를 갖고 싶어하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 ‘아이폰 SE병’까지 등장했다. 대학생 김민정(21)씨는 “최신형 아이폰보다 과거 스티브 잡스 시절의 디자인이 더 빈티지스럽고 예쁜 것 같다”며 “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홈 버튼이 있는 옛날 디자인이 그립다”고 말했다. 대학생 이지수(23)씨도 예전에 쓰던 아이폰6를 서브폰으로 사용한다. 그는 “또래들 사이에서는 구형 아이폰이 오히려 신형보다 인기가 좋다”며 “구형으로 찍은 사진의 색감이 신형보다 유니크하다”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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